홀랜드오퍼스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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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오퍼스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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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또한 교사가 되어서 학생들을 배려하는 교재연구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홀랜드 선생님은 처음에 교과서를 읽어 내려가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업을 했다. 음악사를 줄줄 설명만 함으로써 교실 내에서 학생과 교사 사이의 의욕과 생동감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학생들의 음악적 선호도를 고려하여 친숙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음악을 사랑하게 된다면 베토벤이든 락음악이든 아무것이나 가르칠 것이라는 그의 소신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여러 자료를 마련하여 수업시간을 교사와 학생들 모두 활기차고 생동감이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다.
또한 교육은 정해진 교과 내용의 전달로 끝나지 않는다. 교과서의 내용을 전부 학생에게 전달했다고 바람직한 교육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선생님, 언제나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을 바라볼 줄 아는 선생님일 것이다. 잘못하는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를 구제불능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그 아이는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단지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방법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길을 잃고 헤매는 가출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나침반과 등대의 역할을 해준 다면 그들도 자신의 삶을 돌볼 줄 알고 자신보다 힘든 사람들에게는 나침반과 등대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존재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