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츠 콘서트

소개

현대음악 관련 강좌 레폿입니다.
전체적인 저의 감상을 주로 썼고 솔로이츠 관련 정보도 첨부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악장별 감상평
결론

본문내용

이번 공연은 3명의 바이올리니스트, 첼로이스트, 피아니스트가 협연하는 그런 공연이었다. 그만큼 이 셋은 지명도가 있는 듯 했다. 또 이번 공연을 보육원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공연 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고 하여 매우 뜻깊은 공연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 셋 중에서 그나마 장형준 씨만을 들어보았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 이렇게 냉소적인 말투로 시작하는 것은 앞으로도 나오겠지만 기대에 비해 너무나 큰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미리부터 말하자면 이 공연은 후회에 남을 공연이었다. 암튼 난 조교님께서 이 공연에 나오는 음악이 귀에 익을 것이라는 말을 하신데다가 유명한 분들의 공연이라니 매우 좋은 공연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품고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찾았다.
거두절미하고, 지정된 좌석에 앉으니 곧이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세 명의 솔로이스트가 나오고 드디어 첫 곡이 연주되기 시작하였다. 첫 곡은 A.Piazzolla 가 작곡한 Milonga en Re for Piano Trio 였다. 난 애스터 피아졸라의 유명한 곡인 'LiberTango'를 익히 들어왔고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엄청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들었다. 하지만 이 곡은 그런 흥겨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 곡까지는 괜찮았다. 잔잔한 피아노의 음색과 첼로의 부드러움, 바이올린의 날카로움과 섬세함이 어우러져 역시 이름있는 사람들의 공연이니 매우 절제된 듯한 음색과 좋은 화음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곡은 시작할 때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이 다 함께 고요하게 출발하다가 피아노의 반주에 맞춰 첼로와 피아노가 같은 멜로디를 변주해나가면서 은은한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너무나 낭만적이고 내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