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안동하회마을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4.11.0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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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기행하고 올린것입니다.많은분들게 도움이 되거나 재밌게 봐주셧으면 합니다
목차
기행문
하회마을소개
자료
탈춤
(문서내 구분없음)
본문내용
그냥 일반 고옥이었지만, 단순히 가옥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살아있는 역사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류시주의 자손들이 살고 있었고 계속 자신의 선조들의 대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살아가는 역사이며 우리의 뼈대이며 핏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숙연해졌다. 류시주가옥을 방문하고 어느덧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하루종일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몸이 피곤해진 우리는 어디선가 꽹가리소리에 이끌려서 부용대를 찾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탈춤페스티벌을 맞이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풍물단과 탈춤공연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그곳을 찾았을 때 마침 안동에서 자주 공연되어지고 있는, 별신 굿 탈놀이를 공연하고 있었다. 사실 예전에 봤기는 했지만 자세히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잠시 그곳에서 휴식을 취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탈춤공연이 시작되었다. 백정이 나오면서 탈춤이 시작되었다. 탈춤에서 나오는 백정, 분애, 파계승, 소 등을 보면서 우리 선조들이 탈을 만드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 탈에서 나타나는 표정에서 그 시대상에 그 인물들의 위치 등을 읽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도 생각이 났다. 탈춤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우리도 버스시간이 다 되어서 하회마을을 떠나게 되었다. 하회마을을 떠나오면서 하루동안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가슴 한구석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풍요로움이 느껴졌다.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누리지 못했던 여유가 생각이 났고, 조원들과 독독한 관계를 다져갈 수 있었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우리 모두는 녹초가 되어서 지쳤지만, 보람있는 하루였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