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부모상담일지 만 0세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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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본생활
교사: “요즘 ○○이는 낮잠 전에 교실 조명이 조금 어두워지면 담요를 손으로 만지며 점차 몸의 긴장을 풀고, 5분 정도 지나면 스스로 눈을 감는 모습이 보였어요.”
부모: “집에서도 잠들기 전에 천이나 담요를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해요. 낮잠 시간은 규칙적으로 잘 지내나요?”
교사: “네, 최근에는 낮잠 시간을 거의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고, 깨더라도 다시 몸을 좌우로 굴리며 편안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 보여요.”
부모: “편안해 보인다니 다행이에요. 집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유지해보겠습니다.”

신체운동
교사: “바닥 매트 위에 엎드려 있을 때 양팔로 상체를 들어 올리며 주변을 살피는 시간이 더 길어졌어요. 장난감을 보이면 팔을 뻗어 잡으려고 시도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요.”
부모: “요즘 집에서도 누워 있다가 스스로 고개를 세우는 일이 많아졌어요. 장난감 잡는 건 아직 미숙하다고 느꼈는데 원에서도 하고 있군요.”
교사: “네, 손가락을 펴고 닫는 움직임도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있어요.”

의사소통
교사: “○○이는 관심이 가는 장난감이나 소리가 들릴 때 ‘으―’, ‘아―’ 같은 단순 모음 소리를 내며 반응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돼요.”
부모: “집에서도 식사 준비 소리나 엄마 목소리가 들리면 비슷한 소리를 내요. 아직 의미는 없지만 반응이 늘어난 것 같아요.”
교사: “맞아요. 교실에서도 교사가 이름을 부르면 한 번 멈추고 고개를 돌리는 반응도 보여요.”

사회관계
교사: “아침 등원 후 익숙한 교사의 얼굴을 보면 눈을 크게 뜨며 미소를 지어요. 낯선 교사가 다가오면 천천히 살피듯 바라보다가 금방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부모: “낯가림이 심할까 걱정했는데 원에서는 괜찮나 보네요.”
교사: “네, 새로운 사람을 경계하긴 하지만 울음 없이 관찰하면서 적응하는 편이에요.”

예술경험
교사: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 손방울을 울려주면 소리가 끊기기 전까지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다시 소리가 나면 손발을 움직이며 흥미를 보였어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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