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예배설교문 - 데살로니가후서 1장 1절-4절, 고난, 하나님의 자랑이 되다 - 절기 본문 설교

소개

데살로니가후서 1장 1-4절을 본문으로 한 주일 설교 '고난, 하나님의 자랑이 되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설교는 신실한 성도에게 왜 고난이 찾아오는지, 그리고 그 극심한 핍박과 환난이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이기적인 우리를 '서로 사랑하게' 만들며, 모든 것을 견디는 '인내'를 통해 하나님의 가장 빛나는 자랑거리가 되는지의 영적 비밀을 탐구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역사적 배경과 바울의 선포를 통해, 우리의 고난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영광스러운 부르심임을 재확인합니다.
이 설교는 부활과 재림의 소망 안에서 현재의 고통을 다시 해석하고, 개인의 삶과 공동체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할 구체적인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을 경험하고, 당신의 삶을 하나님의 살아있는 간증으로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지금 바로 말씀을 확인하십시오.

목차

I. 서론: 절망의 땅에서 피어나는 자랑

II. 본문 해석: 핍박의 불길 속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믿음
A. 데살로니가의 역사적 도가니
B. 하나님께서 자랑하시는 것들의 목록
C. 급진적 반전: 고난이 자랑이 되다

III. 그리스도 중심적 연결: 모든 고난의 의미가 되시는 예수
A. 인내의 원천: 그리스도의 고난에의 동참
B. 십자가: 고난과 영광의 최종적 반전
C. 부활과 재림: 최후 승리의 보증

IV. 적용: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간증으로
A. 개인적 적용: 내면의 고통을 다시 해석하기
B. 공동체적 적용: 약함 속에서 자랑하는 교회

V. 결론: 자랑의 면류관을 향하여

Ⅵ. 함께 할 기도제목

Ⅶ. 추천 찬송

Ⅷ.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잠시 우리의 시선을 이 땅에서 가장 어두운 곳 중 한 곳으로 돌려보고자 합니다. 바로 우리의 동포들이 살고 있는 북한 땅입니다. 얼마 전, 평안남도 순천의 한 농촌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 5시, 아직 칠흑 같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 다섯 명의 성도들이 한 농민의 집에 조용히 모였습니다. 그들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작은 등불 아래서, 그러나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국가보위부 요원들이 들이닥쳤고, 그들은 ‘하나님을 믿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국제 기독교 단체들의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수십 년째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추정치에 따르면 약 40만 명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숨죽여 신앙을 지키고 있으며, 약 7만 명의 성도들이 신앙 때문에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 5시의 예배. 그것은 발각되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될 위험을 감수한, 목숨을 건 예배였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이 얼마나 어리석고 비참한 일입니까? 그러나 하늘의 관점에서 볼 때, 그 어둠 속에서 드려진 예배만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찬란한 빛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러한 믿음의 투쟁은 비단 오늘날 북한 땅에만 있었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한국 교회의 역사 속에도 피 흘리기까지 믿음을 지킨 순교의 영성이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별히 주기철 목사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는 신사참배를 강요하며 한국 교회의 신앙을 뿌리째 흔들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이 우상숭배에 맞서 싸우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더 가슴 아픈 사실이 있습니다.

참고자료

· 김서업. (2012, 10월 22일). 데살로니가후서 강해(1) - 칭찬과 자랑. 백주년기념교회. http://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ommand=body&no=12063
· 김효성. (n.d.). 데살로니가후서 1장 주석. 구약과 신약. https://www.oldfaith.net/01exposit/02nt/2-14%EB%8D%B0%EC%82%B4%EB%A1%9C%EB%8B%88%EA%B0%80%ED%9B%84%EC%84%9C.htm
· 남상학. (n.d.). 박해의 현장에서 빛난 성도의 위대한 신앙. https://nam-sh0302.tistory.com/15708158
· 손혜민. (2023, 5월 19일). 북한, 예배하던 지하교회 교인들 체포…“하나님 믿은 현행범”. Radio Free Asia.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religion-*************4.html
· 오픈도어즈. (2023, 1월 19일). 오픈도어즈 “북한, '기독교 박해국' 또다시 1위 오명…지하교인 40만명 추산”. VOA Korea. https://www.voakorea.com/a/69242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