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저, 트렌드코리아 2026 우수 독후감 (2개 버전)

소개

"김난도 저, 트렌드코리아 2026 우수 독후감 (2개 버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버전1

II.버전2
1.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2. 필코노미(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3. 제로클릭(Results on Demand: Zero-click)
4. 레디코어(Self-directed Preparation: Ready-core)
5. AX조직(Efficient Organizations through AI Transformation)
6. 픽셀라이프(Pixelated Life)
7. 프라이스 디코딩(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8. 건강지능 HQ(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9. 1.5가구(Everyone Is an Island: the 1.5 Households)
10. 근본이즘(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매년 나오는 트렌드 서적으로 유명 한 김난도 교수팀의 작품이지만, 2026년을 다루는 만큼 AI 같은 기술 변화가 너무 과도하게 강조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어보니,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의 불안과 희망을 균형 있게 짚어내는 느낌이었다. 제목처럼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소비를 넘어 삶의 방식, 인간성, 사회 변화까지 아우른다.
한 명의 저자가 집필한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만큼, 다양한 관점이 어우러져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특히 ‘HORSE POWER’라는 전체 키워드가 인상적이었다. 말의 힘처럼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타고 나아가되, 인간의 지혜가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이 책을 통해 2026년이 단순한 기술의 해가 아니라, 인간과 기술의 조화로운 공존이 핵심인 해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책에서 제시한 10대 트렌드를 하나씩 돌아보며 느꼈던 점을 적어보겠다. 각 트렌드가 현재 사회 문제를 반영하면서도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통찰을 주었다. AI 중심 시대의 작용과 반작용을 중심으로 설명되는데, 이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먼저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개입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한다. 책에서 켄타우로스형 인재를 예로 들어, 인간의 사유와 AI의 실행력이 합쳐져야 진짜 가치가 창출된다고 한다. 이걸 읽으면서 최근 내가 AI 도구를 써서 작업할 때 느꼈던 한계를 떠올렸다. AI가 빠르게 자료를 정리해주지만, 최종 판단은 항상 내가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트렌드는 AI를 맹신하지 말고, 인간의 비판적 사고를 키워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앞으로 직장에서 AI를 활용할 때, 단순히 도구로 보는 게 아니라 파트너로 대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