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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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도서관에 방문 하였을 때 표지에 친근하게 미소짓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어서 읽게 되었다. 처음 책 제목을 보면서도 '목숨을 걸고 일한다?‘ 글쎄... 정말 이 세상에 목숨을 걸고 일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나도 그렇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로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

우선 이 책은 오카다 공업을 2대로 물려받은 오카노 마사유키라는 장인의 자서전 이다. 오카다 마사유키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레스 기술을 혼자 익히고 터득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현재의 오카다 공업을 일구어낸 인물이다. 오카다 공업은 일본의 작은 금형회사로 연 매출액 한국 돈으로 60억. 직원은 가족 3명 포함, 총 6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초일류 기업이다. 이런 조그마한 금형 회사가 뭐가 대단하냐고 하겠지만, 그의 공장에서 만든 금형은 실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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