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피스토리우스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후감ㅣ움직이지 못하는 영혼의 외침

목차

1. 작가 및 작품 소개
2. 독후감
3. 맺음말

본문내용

마틴 피스토리우스(Martin Pistorius, 1975-)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12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 질환으로 신체 기능을 잃기 시작했다. 4년의 급격한 쇠약 과정을 거쳐 의식은 살아 있으나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 즉 일종의 ‘유령 같은 삶(Ghost life)’을 살게 되었다.

그러다 열여섯 살 무렵부터 점차 의식이 돌아오게 되고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은 그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는 무려 13년 동안 살아 있으되 죽은 듯 듣고 이해하지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갇힌 삶’을 이어가야 했다.

마침내 한 간병인이 그의 눈빛에서 특별한 반응을 포착하면서 기적 같은 반전이 시작된다. 보조 의사소통 장치와 재활 치료를 통해 그는 서서히 세상과 다시 연결되었고 이후 저서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Ghost Boy)』를 통해 자신이 겪은 내면의 지옥과 회복의 여정을 고백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