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영어 관찰일지 민 2세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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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본생활
아침에 교실에 들어온 ㅇㅇ이는 신발을 스스로 벗어 신발장 칸 안에 밀어 넣었다. 가방을 교사에게 건네고 교실 바닥에 앉아 바지 주머니에서 작은 손수건을 꺼내 접었다 폈다. 오전 간식으로 작은 크래커를 받자 접시를 끌어당겨 두 손으로 한 조각씩 먹었다. 크래커 부스러기가 무릎 위에 떨어지자 손바닥으로 털어내며 웃었다. 간식 후 물을 마실 때 컵을 양손으로 잡고 한 모금 마신 뒤 남은 물을 입술로 불어 방울을 만들었다.
신체운동
교사가 교실 한쪽에 작은 미니 농구대를 설치하자 ㅇㅇ이는 공을 잡아 양손으로 머리 위로 들어 올린 후 던졌다. 공이 림 근처에 맞고 튀자 두 손으로 박수를 치며 소리를 냈다. 다시 공을 주워 드리블을 흉내내듯 바닥에 여러 번 두드렸다. 이후 매트 위에 올라가 무릎을 굽혔다 펴며 깡충깡충 뛰었고, 매트 가장자리에 서서 두 팔을 벌린 채 점프하며 바닥에 착지했다. 착지 후 잠시 균형을 잃자 두 손을 바닥에 짚고 다시 일어섰다.
의사소통
교사가 이름을 부르자 ㅇㅇ이는 고개를 돌려 대답하듯 “응” 하고 말했다. 교사가 “공 던져 줄래?”라고 하자 공을 들어 교사에게 던졌다. 공이 교사 앞에 떨어지자 “또”라고 말하며 공을 다시 집어 들었다. 그림책을 펼쳐 자동차 그림을 보여주자 손가락으로 짚으며 “부릉차”라고 말했다. 교사가 “빨간 자동차네”라고 말하자 “빨강”이라고 따라 하며 눈을 크게 떴다.
사회관계
블록 놀이 시간에 다른 또래들이 작은 블록을 쌓고 있을 때, ㅇㅇ이는 큰 블록을 골라 한쪽에 따로 쌓기 시작했다. 블록이 무너지자 소리를 내며 웃고, 다시 블록을 주워 올렸다. 옆 또래가 다가와 구경하자, 자신이 쌓은 블록 위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내 거”라고 말했다. 곧 블록을 하나 건네주며 또래를 바라봤고, 또래가 받아 들자 고개를 끄덕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