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가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선 후기의 가사는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이라는 뼈아픈 국난의 상처를 겪은 후 그 아픔을 다스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후기의 가사는 조선전기의 가사나 시조보다는 예술성이 다소 모자라는 면이 있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이라는 뼈아픈 국난은 나라를 위하는 우국의 충정 어린 작품을 낳게 하였는데 규방 여인들의 생활 감정을 담은 내방가사도 조선후기에 많이 나타났다.
조선 후기의 가사는 산문 정신의 영향으로 서사적인 경향이 강한데 내용도 양반들의 강호자연이나 연군지사에서 벗어나 널리 인생 전반에서 주제를 취하였다.
조선전기의 가사나 시조보다는 예술성이 다소 모자라는 면이 있는 조선후기의 가사에는 작자가 평민에까지 확대되었다.
영조와 정조 이후에는 실학의 영향을 받은 장편 기행가사를 비롯하여 유배 가사 등이 지어졌고 평민 가사 중 노래로 불리어진 잡가도 크게 유행을 하였다.
근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개화가사도 크게 성행을 하였는데 최제우의 용담유사에서 시작된 개화 가사는 독립 신문, 대한 매일 신보 등에 게재되면서 창가의 중요한 모태로 작용했다.
개화가사의 내용은 애국 계몽과 자주 독립, 부국 강병이 주류를 이루는데 형식에 있어서도 짧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