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12p (잉카 문명의 파괴로 본 문명 불평등의 요인과 인종차별 문제)

소개

"서평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12p (잉카 문명의 파괴로 본 문명 불평등의 요인과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책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미국의 저명한 과학자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한 것을 시작으로 조류학,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넓혀 갔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생리학과 지리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의 저서인 총, 균, 쇠는 그가 섭렵한 학문적 영역이 얼마나 넓은지를 잘 보여준다. 오늘날 존재하는 문명의 불평등의 원인을 생태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여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관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그래서 그는 1997년 제 3의 침팬지 로 영국의 과학출판상과 LA타임즈 출판상을 거머쥔 데 이어, 1998년 총, 균, 쇠 로 일반 논픽션 부문 퓰리처상과 영국 과학 출판상을 수상했다.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들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 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백인이 파푸아뉴기니로 들여온 쇠도끼, 성냥, 의약품, 의복, 청량음료, 우산 등 뉴기니인들도 금방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물건들)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총, 균, 쇠는 작가가 파푸아뉴기니에서 만난 ‘얄리’라는 남성과 나눈 대화에서 시작됐다. 작가는 이 질문이 곧 자신이 오랫동안 갖고 있었던 궁금증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동안 연구해 온 인류의 진화, 역사 등의 다른 측면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총, 균, 쇠는 그가 25년 만에 내 놓은 ‘얄리’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 책의 목적은 지리적 조건이 지난 13000년간 전 세계인의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나를 밝히는 것이다. 그는 1부에서 현재 인류가 문명적 차이를 겪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배경을 제시한다. 그가 총, 균, 쇠에서 제시하는 가장 큰 원인이자 배경은 지리적, 환경적 요인이다.

참고자료

·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문학사상사, 2005
· Barbara Miller, 글로벌시대의 문화인류학, 시그마프레스, 2013.
· 킴 매쿼리, 잉카 최후의 날, 옥당, 2010.
· 이수진 외 1명, 뮤지컬 이야기, 숲,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