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세 11명 2학기 발달평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본생활
부모와의 이별 시 약간의 정서적 표현을 하더라도 교사의 따뜻한 말과 반복된 경험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는다. 식사 시간에는 수저 사용 능력이 더욱 향상되어 음식을 흘리는 빈도가 줄었고, 새로운 반찬이나 질감이 다른 음식을 접할 때도 호기심을 보이며 자발적으로 시도한다. 배변과 관련해서는 기저귀가 젖었을 때 "응가", "쉬" 등의 단어를 사용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며, 교사가 반응해주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낮잠 시간에는 이불을 펴고 누우려는 행동을 스스로 시도하며, 정해진 루틴에 따라 쉽게 수면에 드는 모습을 보인다.

신체운동
신체를 이용한 활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두드러지며, 실내외에서 활발하게 움직인다. 1학기보다 균형 감각이 향상되어 낮은 평균대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한 발씩 디디는 모습이 안정적으로 나타난다. 달리기를 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동작도 능숙해지고 있으며, 바퀴 달린 장난감을 끌거나 밀며 전신을 활용하는 놀이에 자주 몰입한다. 소근육 발달 면에서도 크레용으로 선을 그리는 것에서 점차 도형을 흉내 내는 시도로 발전하고 있고, 작은 구멍에 끼우기나 뚜껑 열기 등 정교한 조작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도 늘어났다. 다양한 신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도전적인 자세도 강해지고 있다.

의사소통
단어 수가 증가하고 문장 구성의 초기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려 한다. “물 줘”, “더 먹을래”, “밖에 나가자” 등 두세 단어를 조합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며, 말과 함께 손짓이나 표정을 활용해 의사를 보다 명확히 전달한다. 동화책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특정 단어를 반복하거나, 새로운 단어를 들으면 흉내 내는 시도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또래와의 놀이 중에도 자신의 장난감을 지적하거나 상대방의 행동을 말로 표현하며 의사소통에 대한 관심과 능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