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Middle English Literature (p.62~66) 번역

소개

*이 글은 MICHAEL ALEXANDER의 책 A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의 62쪽~66쪽을 번역한 것이다.

목차

1. 15세기
2. 연극
3. 기적극(Mystery Plays)

본문내용

15세기
초서(Chaucer)와 고어(Gower)는 런던 시 외곽의 교회들—각자가 생전에 살았던 곳 근처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와 사우스워크(Southwark)—에 묻혔다. 《농부 피어스(Piers Plowman)》의 작가의 무덤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가웨인과 녹색 기사》의 작가의 이름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 시는 공공적인 역할을 갖게 된 1599년에야 비로소, 에드먼드 스펜서(Edmund Spenser)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초서 옆에 묻히면서 ‘시인의 코너(Poets’ Corner)’라는 전통이 시작되었다. 초서를 공개적으로 따랐다고 밝힌 작가들 중, 스코틀랜드 작가들과 스펜서만이 그와 비교할 만한 문학적 수준에 근접했다.
15세기에도 뛰어난 영시 작품들이 존재하긴 했으나—가사(lyric), 연극, 산문 등에서—위대한 시인이라 할 만한 인물은 없었다. 토머스 호클리브(Thomas Hoccleve, ?1369–1426)는 초서를 자신의 ‘아버지’라 불렀으며, 웨스트민스터에서 필경사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했으나, 스승인 초서만큼의 필력이나 외교술은 갖추지 못했다. 최근 학계는 호클리브가 지루한 업무, 까다로운 고용주, 나빠지는 시력, 우울증, 박봉에 대해 쓴 하소연들 속에서 생생한 현실감을 발견하고 있다.

참고자료

· A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 by MICHAEL ALEX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