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15명 1학기 관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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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체운동건강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온 후 손바닥으로 무릎을 두드리며 “야호, 신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이어진 신체활동 시간에는 교사가 제시한 동물 흉내 내기 활동에서 '토끼처럼 깡충깡충'이라는 말을 듣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무릎을 굽혀 여러 번 뛰어보며 따라했다. 실내로 들어올 때는 자신의 실내화를 신발장에 꺼내어 신었고, 끈이 느슨하자 다시 벗고 조절한 뒤 끝까지 다 신은 후 손뼉을 치며 뿌듯해했다.
의사소통
교사가 다가와 “인형이 어디가 아픈가요?”라고 묻자, 인형의 머리를 가리키며 “머리가 아파서 약 먹었어요”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동화책 읽기 시간에는 교사 옆자리에 앉아 책 속 그림을 보며 “이건 곰이야. 무서운 곰!”이라고 말하고, “이야기 계속 들려줘요”라고 요청하였다. 친구가 다가와 “내 인형이 없어졌어”라고 말하자, 00이는 “혹시 여기 있어?”라며 방 한쪽을 가리키며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회관계
함께 블록을 쌓다가 구조물이 무너지자 잠시 멈췄다가 “다시 쌓으면 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친구가 먼저 블록을 잡자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인상을 찌푸렸으나, 교사의 중재 없이 잠시 후 “그럼 너 먼저 하고, 내가 나중에 할게”라고 말하며 상황을 조정하였다. 간식 시간에는 친구가 포크를 떨어뜨리자 재빠르게 포크를 주워 “여기 있어”라고 건네며 미소 지었다.
예술경험
교사가 준비한 크레용과 도화지를 받고 “무지개 그릴래요”라고 말하며 빨강, 주황, 노랑 등의 색을 차례로 꺼냈다. 색을 바꾸기 전에는 크레용을 고르며 “이번엔 파랑이야”라고 말하고, 색의 순서를 기억해가며 차례대로 색을 칠하였다. 완성된 그림을 친구에게 보여주며 “이건 비 온 뒤에 나온 무지개야”라고 설명했다. 동작을 따라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