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초기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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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초기 국가에는 고조선을 비롯하여 부여와 옥저, 동예, 마한,진한,변한,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등이 있다.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수립된 국가인 옥저와 동예는 이후 고구려에 병합이 되게 된다.

●고조선
고조선은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인데 기원전 2333년에 건국이 되어 기원전 108년에 한나라의 침입으로 멸망을 하였다.
고조선은 단군조선에 이어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으로 이어졌는데 고조선의 준왕은 위만에게 왕위를 뺴앗긴 이후 남쪽으로 내려가 마한을 세웠다는 설이 있다.
고조선과 관련한 기록은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에 잘 나와 있는데 삼국유사에는 고조선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위서(魏書)』에는 이러한 말이 있다.
“지금부터 2천여 년 전에 단군왕검(壇君王儉)이 있어서, 아사달(阿斯達)[『경(經)』에서는 무엽산(無葉山)이라 하였고 또 백악(白岳)이라고도 하였는데 백주(白州)에 있다.
혹은 개성(開城) 동쪽에 있다고 하였으니, 지금의 백악궁(白岳宮)이 이것이다.]에 도읍을 세우고 나라를 열어 조선이라 하였으니, 바로 중국 요(堯)임금과 같은 시기였다.”
『고기(古記)』에는 이러한 말이 있다.
“옛날 환인(桓因)[제석(帝釋)을 말한다.]의 서자 환웅(桓雄)이 있었는데, 종종 하늘 아래 세상에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탐내었다.
아버지가 자식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보니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하였다. 그래서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고 내려가서 인간 세상을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은 삼천 명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太伯山)[태백산은 즉 지금의 묘향산(妙香山)이다.]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神壇樹) 아래로 내려와서 그곳을 신시(神市)라고 불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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