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이르는 지혜 두 철학자의 행복론

목차

1. 서 론

2. 본 론
 2.1 에픽테토스의 행복론
  2.1.1 행복론 요약
  2.1.2 본인의 감상 및 해석
 2.2 존 스튜어트 밀의 행복론
  2.2.1 행복론 요약
  2.2.2 본인의 감상 및 해석

3. 결 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행복은 인류가 오랫동안 탐구해온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주제 중 하나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현대 윤리학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상가들은 ‘무엇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해 왔다. 이러한 철학적 탐구는 단지 추상적인 사유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삶의 방식, 사회의 윤리 기준, 정책의 방향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삶의 만족과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삶의 방향성과 내면적 안정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바로 이 지점에서 고대와 근대 철학자들의 행복론을 돌아보는 일은, 단지 과거를 학습하는 차원을 넘어서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실천적 철학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본 글에서는 『행복에 이르는 지혜』 교재에 수록된 철학자들 가운데, 스토아 철학의 대표자인 에픽테토스와 공리주의를 대표하는 존 스튜어트 밀의 행복론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에픽테토스는 외부 환경이 아닌 자기 통제와 이성에 따라 살아가는 삶에서 행복을 찾았으며, 밀은 개인의 자유와 쾌락의 질적 향상을 통해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 두 철학자의 행복론은 각기 다른 시대적 조건과 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인간 삶의 주체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며,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성찰의 지점을 제공한다. 본 보고서는 각 철학자의 행복론을 요약한 후, 개인적인 감상과 해석을 바탕으로 그 현대적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행복이라는 주제를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모색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형철 외, 『행복에 이르는 지혜』, 동녘, 2021.
· John Stuart Mill, Utilitarianism, Hackett Publishing, 2001.
· Epictetus, Discourses and Selected Writings, Penguin Classics, 2008.
· 김상봉, 『철학이 필요한 시간』, 한길사, 2011.
· 전치형, “공리주의와 현대 윤리학의 과제”, 『철학사상』, 제26호,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