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 토론(언어학개론, 한국어교재론, 한국어이해교육론, 한국어문법교육론, 한국의현대문화

목차

1. 언어학개론
2.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재론
3. 한국어문법교육론
4. 한국어이해교육론
5. 한국의 현대문화

본문내용

음운론은 언어의 소리 체계를 연구하는 것으로 개별 언어 내에서 어떠한 소리가 단위를 이루는 가를 연구하는 것인데, 동일한 음소라고 해서 음성적으로 반드시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음운론 분야는 학습자들에게는 제일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외국어는 파열음에 울림소리와 안울림의 소리의 대립이 있지만 한국어는 파열음에 울림소리는 없고 안울림소리에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의 대립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리의 물리적이 차이로 소리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생기되고, 서로 다른 음운 체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외국어 학습자 입장에서는 ‘ㅂ’ 발음이 ‘b, p’ 두 개이지만 실제적으로 한국어에서는 ‘ㅂ, ㅃ, ㅍ’ 세 개에서 골라 써야 하다 보니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변에서 한국에 온지 별로 안 된 영어권 화자의 발음을 들어 보면 그들은 처음에 ‘발’과 ‘팔’을 잘 구별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소리의 물리적인 발성과 인지를 연구하는 음성학에 비해 한 변별적으로 동일한 음소라고 해서 음성적으로도 반드시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ㅂ/의 경우에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가에 따라 다른 소리가 될 수 있어서, ‘박수’의 첫소리 /ㅂ/은 무성음 [p]로 발음되지만 ‘수박’의 두 번째 음절의 첫소리 /ㅂ/은 유성음 [b]로 발음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