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불변의 법칙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존 맥스웰이 쓴 리더십 관련 서적을 처음 접했을 때 다소 긴장감이 들었다. 주변에서 워낙 많이 언급하는 책이라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 17건도 언뜻 훑어봤다. 어떤 사람은 이 책을 읽고 마음가짐 전체가 바뀌었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어려운 현실에 지쳐서 그런 내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도 말한다. 나도 첫 장을 펼칠 때부터 상당히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평소 리더십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러 이론을 접해도 현실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이 조금은 달라 보였다. 맥스웰 특유의 서술 방식 덕분에 읽는 도중에 뭔가 구체적인 실천 방향이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책 속에는 총 21가지 법칙이 등장한다. 그 각각이 짧지 않은 분량의 사례와 설명으로 이어진다. 법칙마다 사람 이름이 나오거나,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거론되곤 한다. 마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듯한 형식이다. 매번 다양한 인물이 나와서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된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끝내기 쉬운 주제이건만, 감각적으로 체득할 기회가 제공되는 것 같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실천 매뉴얼'이 무척 도움이 된다. 직급이 낮은 직원이라도 리더십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또 팀장을 처음 맡게 되었을 때 어떻게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하는지, 여성 상사라면 어떤 특수한 고민이 있을 수 있는지, 그런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것이 인상 깊다. 평소 팀원으로 일하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조정하면 조직 전체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날지 생각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