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조사_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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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진의 정의
본래 군사들의 한 무리를 뜻하는 단어이나, 1980년대 이후부터는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며, 사회적·신체적인 위력을 과시하는 비행 청소년들을 칭하는 말로 주로 쓰인다.

1. ‘더 글로리’ 실제 배경이 된 사례
그저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만 남았으면 좋았을 법한 고문에 가까운 행위는 청주 모 여중, 당시 15세였던 정모양의 실화였다.

<중 략>

MBC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4~5월 정양은 주동자 김모양을 포함한 서너 명의 동급생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가해 학생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말을 듣지 않는다' 등의 트집을 잡아 고데기로 정양의 팔을 지져 화상을 입혔으며 머리핀으로 가슴에 날카로운 상처를 내고 둔기로 정양의 온몸을 폭행해 피멍 들게 했다.

2. 일진회
94년 11월부터 3주 동안 일본에서는 또 중학생 5명이 이지메를 못 견뎌 자살했다. 학생들은 유서에서 자신이 이지메 당한 실상을 낱낱이 폭로했고 일본 열도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이웃 일본의 ‘폭력교실’ 뉴스가 전해지자 깜짝 놀란 우리 교육 당국도 학교에서의 폭력이나 집단 괴롭힘을 샅샅이 뒤져 뿌리를 뽑으려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사실 그때쯤 우리나라에도 이미 왕따에 이어 ‘은따’, ‘전따’까지 등장해 국어사전에 등재돼 있었다. 또 그런 모든 따가 폭력과 연계돼 있다는 것도 학교에선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 있었다. 거기다 일진까지 등장하며 교내 폭력은 구조화하는 양상까지 보였다.

▶ 여중생 폭력단 검거(‘일진회’ 언론 등장)
서울 도봉 경찰서는 31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서 일명 일진회라는 폭력단을 조직,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로 서울 C중 안 모 양 등 30명과 이들과 공모해 여학생들을 강제로 성추행한 같은 중학교 중퇴생 오 모 군 등 2명을 검거, 이중 오 모 군 등 8명을 긴급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3명을 수배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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