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메이 마틴의 <업타임>, 조건의 최적화를 통해 같은 시간 동안 더 수월하게 일하는 방법

소개

로라 메이 마틴의 『업타임』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모든 조건의 최적화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일을 관성에 따라 한다. 그러니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또 오늘 같은 날의 반복이다. 그러다보니 업무개선은 요원하고 피곤만 쌓여간다.

당연히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 저자는 오랜 시간 구글에서 일해 오면서 가정과 직장 생활에 서 동시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그의 일처리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의 업무 방식을 <업타임>이라고 불렀다.

저자는 업타임을 충실히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일에 몰입하며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업타임은 비단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시간 죽이기 학습방법으로 일관하는 학생들에게 더 없이 효과적일 것 같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업타임
나. 생산성의 5C
다. 목표의 원칙
라. 시간의 원칙
마. 장소의 원칙
바. 자기화 원칙

본문내용

우리는 대부분의 일을 관성적으로 한다. 늘 하던 일이므로 오늘도 내일도 해야 하는 것이라 여긴다. 그러다보면 늘 일속에 파묻혀 지낸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스스로를 돌아보고 좌절을 겪기도 한다. 열심히 일을 한 것 같은데 그저 바쁘기만 했지 일은 줄어들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일을 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극단적으로는 하루 종일 분주하게 오가지만 야근을 밥 먹듯 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일을 해도 여유를 가지고 차근히 하면서도 별로 야근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은 그 양자 사이 어디쯤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조직 풍토는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사람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듯하다. 한때 워라벨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떠돌던 때가 있기는 했었지만 여전히 야근을 해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풍토는 여전하다.

조직, 특히 기업은 철저히 성과중심일 수밖에 없다. 사실 이러한 성과중심은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야근보다는 그것이 가져다주는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업무 효율성과 맞물리는 일이다.

효율은 적게 행동하고도 많은 양호한 결과물을 산출할 때 높아진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쓰였다. 저자는 자신의 업무 방식에 ‘업타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나름대로 업타임에 일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철학을 담고자 한다.

업타임에 대해 저자는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충만한 최적의 시간’으로 정의한다. 그렇기 때문에 업타임은 직장인이나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업, 집안일, 예술가의 창작활동에도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업타임은 단순히 생산성이 최고인 시간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가장 생산적인 날에 우리에게 흐르는 모든 에너지를 말한다. 업타임은 ‘몰입’을 느끼고, 일을 완수하고, 할 일 목록에 적은 일을 지워가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