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마케팅의 비밀을 열다

소개

저자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은 신경마케팅의 선구자로서 마케팅, 판매, 경영 관련 뇌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이다. 40여 년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각지에서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호이젤 박사가 개발한 ‘Limbic 유형’은 최신 뇌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인간의 감정 모델을 분류하고 소비자의 의식적, 무의식적 생활 동기 및 구매 동기를 파악하여 목표 고객을 세분화시키는 탁월한 분석 기법이다. ‘Limbic 유형’은 경제전문잡지 <<포춘>>에서 세계를 이끌 10대 기술로 뽑혔으며 코카콜라, 나이키, 애플 등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쓰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Limbic 유형’을 비롯한 신경마케팅 이론의 핵심만 뽑아서 보기 쉽게 정리하고 독자들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예시로 들어놓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실존적인 놀라운 마케팅 전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형이상학적인 마케팅책에 질린 독자들은 이번만큼은 정말 기대해도 좋다.

목차

1. 우리는 뇌가 좋아하는 걸 산다.
2. 오직 감정만이 가치를 창출한다.
3. 브랜드! 고객이 인식하는 내적 가치와 동기
4. 디자인! 작은 차이가 돋보이는 제품을 만든다.
5. 상업! 쇼핑의 5가지 감정 유형
6. 온라인 쇼핑!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라
7. B2B! 엔지니어링도 사람이다!
8. 고객과 직원을 활용한 감정 강화 전략

본문내용

1. 우리는 뇌가 좋아하는 걸 산다.
두뇌 중심의 마케팅은 고객이 자신의 욕구를 말해주기까지 기다리는 대신, 고객의 뇌 속의 수많은 ‘구매 버튼’을 능동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략이다. 가치는 오직 감정에 의해 창출되므로 이 과정을 일어나게 하면 제품이나 브랜드, 서비스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고객의 구매 버튼이 눌리게 하는 감정을 강화하는 건 하나의 요건이 아니다. 제품, 서비스, 고객 사이에는 수많은 작은 접점이 존재한다. 이 접점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할 때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상품을 사게 만들 수 있다. 고객과 상품 사이의 모든 세부 사항을 점검하여 감정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이 바로 이 과정이다. 이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감정 및 동기 체계를 이해해야 하는데 이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Limbic’ 접근법이다. 앞으로 이 책의 저자는 ‘Limbic’ 접근법을 통해 감정 강화 마케팅의 길라잡이를 제공할 것이다.

2. 오직 감정만이 가치를 창출한다.
기발한 광고등을 사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보다는 고객의 감정적인 뇌 관점을 꾸준히 소통하고 감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과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브랜드, 제품, 서비스는 무가치하다. ‘Limbic’(변연계)는 감정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구조를 일컫는 포괄적 용어이다. 변연계에 포함된 범위의 뇌 부위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동시에 감정 처리에 관여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제품, 서비스, 브랜드가 전달하는 긍정적 감정의 강도에 따라 소비자의 뇌 변연계는 그것들을 판단해 돈 쓸 준비를 한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과정에서도 뇌의 변연계가 보내는 감정 신호를 외면할 수가 없다. 상품이 주는 감정이 약하면 상품보다 더 가치있게 여겨지는 돈은 지갑에 머무르게 되고, 상품이 뇌의 감정 시스템을 활성화해서 상품의 가치가 돈보다 올라가면 지갑이 열린다. 내기에서 돈을 잃거나 인기 상품의 가격을 볼 때 뇌섬엽이 활성화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