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현대시교육론 초등 동시집 만들기 과제 (저학년용)

소개

대구교대 현대시교육론 초등 동시집 만들기 과제 (저학년용)

※파일 그대로 인쇄하여 실제 동시집처럼 책자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하였기에 페이지 중에 공란(빈페이지)이 2장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시집이므로 표지 글자 크기는 100p, 본문 글자 크기는 15~21p로 글자 크기가 큽니다.

목차

머리말, 차례, 본문

본문내용

우리는 닮은꼴
-정두리

곱슬머리
아빠 닮았다.

검지 발가락 긴 건
엄마 닮았다.

늦잠꾸러기인 건
아빠 닮았다.
나는 잠꾸러기

책 읽기 좋아하는 건
누구 닮았나.
누굴 닮았나?

선생님의 감상평
곱슬머리는 아빠를 닮고, 검지발가락이 긴 건 엄마를 닮았고, 늦잠꾸러기인 것은 아빠를 닮은 한 아이가 책 읽기 좋아하는 것은 누구를 닮았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행에서 ‘누굴 닮았나?’라고 하는 물음은 정말 누구를 닮았는지 묻는 건지, 아니면 누구를 닮긴 했냐는 뜻인지 헷갈려서 더욱 웃음을 주네요.

생각해 볼까요?
*여러분은 어떤 점이 부모님과 닮았나요?

*여러분이 부모님과 닮고 싶은 점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풀밭을 걸을 땐
-이화주

풀밭을 걸을 땐
발끝으로 걸어도
뒤꿈치로 걸어도
풀꽃에게 미안해

풀밭을 걸을 땐
내 발이
아기 새 발이면
참 좋겠다.

선생님의 감상평
풀밭을 걸을 때 풀꽃을 밟게 되는 것이 미안해서 풀밭을 걸을 땐 자신의 발이 아기 새 발이었으면 좋겠다는 ‘나’의 따뜻하고 귀여운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선생님도 풀밭을 걸을 때나 개미가 많이 지나다니는 곳을 걸을 때 발끝을 들고 요리조리 조심스럽게 걸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생각해 볼까요?
*왜 ‘나’는 풀밭을 걸을 땐 내 발이 아기 새 발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을까요?

*여러분은 풀밭을 걸을 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경험을 말해주세요.

참고자료

· 책 1, 2학년이 꼭 읽어야 할 동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