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나라시대에서 헤이안시대로

소개

구태훈 저의 일본역사탐구 중에서 테마6. 나라시대에서 헤이안 시대로를 정리하고 내용을 보충한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1. 나라천도
1) 천도과정
2) 헤이조쿄의 구조
2. 나라시대의 정쟁
1) 후지와라씨와 나가야노오
2) 나가야노오의 변
3) 후지와라노 히로쓰구의 난
4) 후지와라노 나카마로의 난
5) 도쿄
6) 섭관정치의 개막
3. 나라시대의 천황과 귀족
4. 헤이안 천도
1) 천도과정
2) 헤이안쿄의 구조
5. 간무천황의 도호쿠 지방 경영
6. 섭관정치

본문내용

3. 나라시대의 천황과 귀족
최근의 고대국가와 왕권에 대한 연구는 고대 천황의 전제적인 면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차원의 이론적인 틀을 제기한 것은 이시모다 쇼로서 천황대권에 대항하는 고대 귀족의 힘에 대한 재평가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기초로 율령국가의 지배자집단 내부에 ‘귀족제적 요소’가 강고하게 존재하였음을 주장하는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
그러나 ‘귀족제적 요소’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다고는 해도, 그것이 천황대권과 진정 대항할 수 있는 귀족권력으로 확립해 있었는지는 여전히 문제다. 이 점과 관련해서 “고대 천황제의 허약성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고는 해도, 고대 귀족이 그 허약한 천황제를 결국 지양하지 못했다는 엄연한 사실도 정당히 평가해야만 한다........ 일본의 고대 귀족은 허약한 왕권에 기생할 수밖에 없는 허약한 존재였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라는 견해가 나와 있다. (『日本古代の皇太子』)
이 점을 강조하는 것은 왕권과 귀족 사이에 대립되는 측면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도 역시 이는 부차적이고, 귀족이 천황제를 지양하는 주체는 될 수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도쿄 사건에서 단적으로 볼 수 있듯이, 율령귀족은 천황제를 지양할 수 있는 계기를 방기해 버렸다. 이러한 사태는 궁극적으로는 율령귀족이 안고 있는 기생성에 기인하며, 그 계급적인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4. 헤이안 천도
1) 천도과정
고닌천황의 뒤를 이은 간무(桓武)천황은 사원의 세력이 비대해져 정치에 개입하여 폐해가 생기자 나가오카쿄로 천도하기로 하였다. 또한 간무천황은 부계가 덴지(天智)천황, 시키(施基)친왕, 고닌천황이며 어머니는 백제계 씨족 출신인 다카노노 니이가사(高野新笠)였다. 간무천황이 즉위한 이듬해인 782년에 덴무(天武)천황의 증손자인 히카미노 가와츠구가 유배당하고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덴무 직계의 혈통을 이은 인물은 정치의 중심에서

참고자료

· 구태훈 『일본역사탐구』태학사 2002
·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천황제 50문 50답』혜안 2001
· 박찬수 『한국에서 쓴 일본 역사 이야기』 솔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