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인간복제에 대한 몇가지 물음
- 최초 등록일
- 2004.10.05
- 최종 저작일
- 2004.10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신세계를 읽고 인간복제, 유전자 조작에 대하여 윤리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담고있는 독후감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생식유전학의 현주소
1)시험관 수정의 보편화
2)복제양 ‘돌리’의 생식유전학적인 원리
3)유전자 진단법을 이용한 배아 감별
III. 배아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가
Ⅳ. 인간 복제는 잘못된 것인가
Ⅴ. 배아 감별은 허용되어야 되는가
Ⅵ.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아, 황홀함이여!
수많은 선한 생명들이 여기에, 그리고 그 곳에 있으니!
인간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 멋진 신세계여!
이러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중에서
1996년 7월 5일 정가 오후 5시, ‘돌리’라는 복제 양이 태어나면서부터 복제 생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인간을 복제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정도로 생식유전학적인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 우리는 거의 70여 년 전인 1932년에 이미 이런 인간 복제 기술의 발달을 소재로 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라는 작품을 다시 읽게 된다. 인간 복제와 유전자 조작 기술을 바탕으로, 전체주의 사회의 안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나누어진 각 계급에 맞는 인간을 양성해내는 세계야 말로 모든 사람이 자기 분수에 맞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멋진 신세계’라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전체 국가 차원의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미명아래, 복제 인간을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생산하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우성 인간과 열성 인간으로 구분하는 행위들에 대해서 윤리적인 가치 판단을 유보한다. 오히려 윤리적 판단을 유아 때부터 세뇌 교육을 통해서 원천 봉쇄한다. 그러나 20세기 말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인간 복제의 문제는 자신의 또는 자신의 후손들의 생식과 관련된 우리들의 결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참고 자료
리 실버, <리메이킹 에덴>, 하미영·이동희 옮김, 도서출판 한승
지나 콜라라, <복제양 돌리>, 이한음 옮김, (주)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