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은 책상이다] 책상은 책상이다 - 마법의 성으로 들어간 한 남자의 이야기

소개

페터빅셀의 단편집 "책상은 책상이다"를 다 읽고
저 혼자만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작가와 작품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을 다루어 전체를 이끌어 내려고 했습니다. 도움 되실 겁니다^^ (주석도 달려있습니다)

목차

1. 허무한 제목만큼이나 실망시키지 않는 단순한 이야기
2. 작가가 이야기하는 단순한 사실들
3.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는 마법의 성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신 나오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듯이, 아리따운 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성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물론 그 곳엔 그가 구해줄 공주님이 그와 함께하고 있지도 않다. 그는 그냥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아무도 없는 마법의 성으로 들어갔다...(중략)

그렇다면 「지구는 둥글다」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직 실제로 증명해낸 사람이 없었기에, 할 일 없는 이 늙은 남자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집을 떠난다는 이야기. 아마도 대부분의 우리들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나처럼 "그건 쓸데없는 짓입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 늙은 남자처럼 생각한 사람은 페터빅셀만이 아니다. 우리 동요에도 보면 있지 않던가?
...(중략)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다. 장롱 속의 베개를 다 꺼내서 빙 둘러놓고는 그걸 성곽이라고 하고, 자신을 동화 속 공주님으로 만든다. 우유를 마실 수 있으면서도 숟가락으로 떠먹고, TV를 보며 등장 인물들과 대화를 한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엔 순수가 담겨있고 기발한 상상력과 깜찍한 위트가 넘친다. 그런데 어른이 그러면 다들 손가락질을 하고 불쌍하게 여긴다. 그건 그러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외로울 때 혼잣말을 수없이 되뇌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