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감상문

소개

류승범,최민식 배우의 영화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감상문입니다.

몇 가지 부제로 구분해 감상을 담았습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누구에게나 온전한 승리가 아닌
2. 승리가 아닌 나 자신에 대한 물음, 확신
3. ‘권투’의 의미

본문내용

[누구에게나 온전한 승리가 아닌]

아시안게임 권투 은메달이라는 화려한 성적표 뒤로 사업에 실패하고, 가정에 있어서도 온전한 아버지로 인정받지 못하는 태식이라는 인물과 뒷골목에서 사람들 돈을 빼앗으며, 싸움을 일삼는 상환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운 존재들이다.

물론 안타깝다고 연민만을 느끼기에는 다소 이들의 살아온 행적에 있어서 마냥 응원을 할 수 없다. 사업의 실패 속에서 매 맞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하는 태식은 가정에서 가족들을 우선시하는 정감있는 남편은 아니다. 성환 역시 소년원도 갔다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돈을 빼앗는 소위 말해 양아치 스러운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인생의 쓴 맛을 경험하고 있고 이를 타개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소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