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선생님, 교사에게 필요한 역할과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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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담임 선생님, 과목별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1년마다 담임 선생님이 바뀌게 되며 나의 인생에서 정말 무수한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기억 저편에 희미하게 생각나는 선생님도, 성함과 생김새까지 바로 떠오르는 선생님도 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떠올려보면서 그 선생님만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알아보게 되었다.

나의 학창시절 중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의 - 선생님이다. 수많은 담임 선생님이 계셨지만 유일하게 딱 떠오르는 선생님이셨는데 왜 나의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우선 선생님은 학년이 올라가기 전 선배들에게서 무섭다고 소문이 난 부장 선생님이셨다. 6학년이 된 첫 날 반의 담임 선생님의 성함을 확인하자마자 무서운 선생님이라는 이야기가 떠올라서 이번 1년은 망했구나 하고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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