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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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시작과 관련한 인물
고려의 시작과 관련한 인물로는 강충, 작제건등이 있습니다.

강충은 신라시대 말기의 문신이며 호족인데요  고구려계 신라 사람으로, 송악의 호족이었습니다.
신라시대 말기의 문신이며 호족인 강충은  태조 왕건의 외 5대조이고요  작제건의 외고조부입니다.
강충은  고려 충렬왕 때의 공신 강지연의 13대 조상인데요  목종을 폐출하고 현종을 즉위시킨  강조도 강충의 후손이었습니다.

고려사에는 호경이 강충을 낳고 강충의 아들 보육이 신이한 꿈을 꾼 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 하였습니다
호경(虎景)이 옛 부인을 잊지 못하고 밤마다 늘 꿈같이 와서 교합하여 아들을 낳으니 강충(康忠)이라 하였다. 강충은 외모가 단정하고 근엄하며 재주가 많았는데, 서강(西江) 영안촌(永安村)의 부잣집 딸인 구치의(具置義)를 아내로 맞아 오관산(五冠山) 아래 마하갑(摩訶岬)에서 살았다.
그 때 신라의 감간(監干) 팔원(八元)이 풍수에 밝았는데, 부소군(扶蘇郡)에 이르러 고을이 부소산(扶蘇山) 북쪽에 있을 뿐 아니라 산의 형세는 빼어나나 나무가 없는 것을 보고는 강충에게 고하기를 ‘만약 고을을 산의 남쪽으로 옮기고 소나무를 심어 바윗돌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면 삼한(三韓)을 통합할 인물이 태어날 것이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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