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경제사 고려시대 민(民)의 존재 양태와 사회 의식의 성장
- 최초 등록일
- 2022.06.22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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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회경제사 수업의 '고려시대 민(民)의 존재 양태와 사회 의식의 성장' 레포트입니다.
고려시대 농민항쟁과 민의 성장, 지배층과 통치방식의 변화 등을 연계하여 자세하게 분석하였습니다.
총 10페이지며 A+받았습니다. 과제하실 때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머리말 - ‘민’에 대한 새로운 연구시각의 요구
2. 고려전기 민의 존재형태
1) 고려시대 ‘민’의 형태 - 백정, 노비농민, 향ㆍ소ㆍ부곡민
2) 농민에 대한 수취 지배형태
3. 12세기 민의 유망과 지배층의 자기분열
1) 12세기 ‘민’의 유망현상의 원인 - 생산력의 발전과 지배체제의 모순
2) ‘민’의 유망과 지배세력의 자기분열
4. 농민항쟁의 전개와 사회변동
1) 농민항쟁의 지역적 특성과 정치적 성격
2) 원나라 간섭기 민과 지배층과의 관계
5. 맺음말 - 민의 성장과 사회변동
본문내용
1. 머리말 - ‘민’에 대한 새로운 연구시각의 요구=
한국 전근대사회는 강력한 전제권과 계급질서를 옹호한 유교이념 아래 지주제와 양천제의 엄격한 경제와 신분질서로써 집권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신라말 9세기 농민항쟁, 무인정권기의 12ㆍ13세기의 농민항쟁, 약 1세기에 걸친 장기간의 19세기 농민전쟁 등 수많은 민의 저항과 봉기가 있어왔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한국 전근대사에서 민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며 전근대사회를 재구성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고려시기에 국한해 볼 때 고려 전기 민의 존재형태는 9세기 농민항쟁 및 12, 13세기 농민항쟁과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9세기 농민항쟁의 결과로서 고려왕조가 성립하였고 이는 고려 전기 민의 존재형태를 규정짓는 요인이 되었으며, 고려 전기 민의 변동은 이후 12, 13세기 농민항쟁의 배경이 되었다. 따라서 고려 전기 민의 존재형태와 변동양상에 대한 검토는 두 시기 농민 항쟁을 자리매김하게 하고, 그동안 지배사 우위의 상부 구조 중심으로 고려시대사를 이해해왔던 낡고 인습적인 시각을 벗어날 수 있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으며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고려 사상(高麗史像)을 구축하는 데도 일조하게 될 것이다.
2. 고려전기 민의 존재형태
고려 전기 후삼국 통합전쟁으로 민은 원래의 3배나 되는 고율의 조세를 부담하였으며, 대토지 소유자인 호족의 수탈을 받았다. 그로 인하여 민은 자신들의 공동체를 벗어나 유망하게 되었다. 10세기 초 고려 민의 유망은 9세기 농민항쟁과 통합전쟁이라는 역사적 조건 때문이었다. 신라하대 9세기 농민들은 여전히 고대적인 수탈체제를 고수하려는 골품체제에 저항, 봉기하였다. 또한 그러한 수탈로 인해 향촌사회의 안정된 지위를 위협받았던 촌주 ․ 호족 등 지방 세력과 농민들이 일시적으로 결합하여 대규모 항쟁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대토지와 동산을 소유한 호족과 그렇지 못한 농민간의 기반의 차이는 항쟁을 결정적인 국면으로까지 이끌어갈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