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서감상문-아라리 난장(4편짜리)

소개

그대로 쓰지 마시구
어느정도는 짜집기(?)하세요~
그래서 4편짜리 묶음으로 올려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방에서 처음 책을 빌려왔을 때 "아리라 난장"이란 책의 제목이 생소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정감어리게 다가오기도 했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사전을 찾아보았는데, 난장이란 뜻은 한데에 난전을 벌여놓고 물건을 사고파는 장이라고 씌어있었다. 그럼 아라리는?.. 그런 의문점을 갖고 출발했으나, 책을 덮고난 후엔 태호라는 청년의 장타령에서 따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IMF한파로 우리나라 경제와 사람들의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었던 시기에 때맞추어 출간된 이 책은 김주영 작가 특유의 입담과 지방색을 살리며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현대판 장돌뱅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직장에서 퇴출당하고 이혼까지 당한 사내 창범이 동해로 차를 몰고가다 우연히 활어운반 트럭에 동승하게 되면서 긴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신처럼 퇴락한 낡은 자동차는 길가 주유소에 버리고 설움과 삭막함만이 남아있는 서울땅을 서글프게 등진 창범은 활어 운반차량 기사인 봉환과 주문진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여주인 승희, 토박이 어부 변씨등과 함께 강원도 지방의 5일 장터를 돌며 명태 등 어물을 팔게된다. 이들이 다루는 물건은 황태, 영양고추, 의성마늘을 비롯해 간고등어에 이르기까지 그때그때 달라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