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학교

소개

*^^*애써서 쓴 레포트예요.보시면서 공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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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항상 교수님 연구실 책상에 자리 잡고 있었던 책이 있었다. 가끔 책 구경을 하다 눈에 띄고 한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라는 책이다. 처음엔 제목이 특이하고 또한 표지도 무언가 심오한 내용을 표현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미처 읽을 생각은 하지는 못하던 차에 청소년복지론 과제로 읽게 되었다. 전에 5분 스피치 준비로 조금 읽어 보았던 이 책의 2부는 청소년 문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였다. 바로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그대로를 조해정 선생님께서 옮겨 놓으셨다. 무엇보다 구세대와 신세대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충돌에 관한 부분에선 내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잠깐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저자가 말했듯 지금의 우리 어머니아버지 시대엔 이른 바 새마을 운동 등으로 인해 경제적 성장을 우선시하여 일하였다. 보다 넉넉한 생활을 하기 위해 일을 하고 “배우는 것에는 때가 있고 그때를 놓쳐서는 안된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지금의 아이들에게 배움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청소년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이미 일구어 놓은 풍요 속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 인해 생겨난 여유 속에서 그들의 특유의 문화를 형성한다. 그리고 그러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구세대와 대립관계에 놓인다. 저자의 말처럼 돈 밖에 그리고 우리에겐 공부하란 소리만 하는 존재로 기성세대를 바라본다. 그러나 우리는 그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우리 부모들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으며 지금의 우리 청소년들이 주장하는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 누군지 대해서 말이다. 솔직히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서로에 대해 이해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아직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과거부터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이에는 문화적 차이는 늘 존재해왔다.

참고자료

·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