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김민형)

소개

김민형 교수의 신간 <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학습과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일곱 번의 수업을 하면서 나눴던 이야기
3. 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수학공부
4. 전부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
5. 수학은 '수'와'모양'을 공부하는 학문
6. 위상수학
7. 빨대의 구멍은 몇 개?
8. 나가며

본문내용

<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는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즐거운 수학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분, 수학 좋아하세요?”라는 누구도 선뜻 대답하기 힘든 이 질문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인 수학자인 저자 김민형 교수는 수학 공부가 막 힘들어지기 시작한 어린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상하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는 수학 클럽을 만들었다. 그때 학생들과 수업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재구성해서 담았다고 한다.

이 책은 암기와 문제가 없는 특별한 이야기 수학으로 피타고라스 정리부터 오일러 법칙까지 자유로운 주제의 이야기로 수학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딱딱하고 머리 아픈 수학책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책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한 편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수학을 이야기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나갔다. 수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일러스트와 카툰이 삽입되어 흥미를 더 하고, 특히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등수학을 접하기 전 기초 수학 능력이 필요한 예비 중학생에게 유익할 거라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초등학생이 읽어도 충분할 만큼 쉽게 설명을 잘 해주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수학자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중간중간 화려한 색감의 재밌는 만화체 그림까지 삽입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 책을 읽고 오일러의 증명과 과정에서 위상수학의 아이디어가 탄생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어 보고 자르기도 하며, 경계선의 개수가 다르므로 둘의 위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배우게 되어 좋았다.

어찌 보면 수학은 어려운 게 당연하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심화 내용을 배울수록 암기만으로는 점점 따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답에 도달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버티는 기초 체력을 기르면 어떤 과목보다 큰 성취를 안겨 주는 것이 수학의 매력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