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소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서평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스완
(2) 오데뜨
3. 결론

본문내용

<스완의 사랑>은 프루스트의 장편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구성하면서도, 스토리상으로는 독립적인 양상을 이룬다. 1인칭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소설로, 여기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주어져 있지는 않다.
이 소설은 마치, 스토리가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조그만 사건에 대해서도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너무나 세세하게 이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문체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문장이 사람의 관심을 끝까지 붙잡지 못하고 있다. 세밀한 심리 묘사를 다 읽고 나면, 전의 시간의 진행을 놓쳐버리기가 일쑤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 소설을 읽는 것 자체가 대단한 고통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소설에 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듯 했으나, 이 역시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느낌이라 일관된 정체성을 모으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페이퍼에서는 제목이 <스완의 사랑>이니만큼, 스완과 오데트의 사랑과, 그 사랑에서 비롯되는 정체성의 변화와 발전양상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


2. 본론
문학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가 사랑이다. 이는 그만큼 사랑이 인간사에 있어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대단한 관심을 요구로 하거나 결과로 낳는 감정이며, 따라서 어떻게 보면 사랑과 관심은 동의어라고 할 수도 있다.

참고자료

· <프루스트와 현대 프랑스 소설>, 오생근,이동렬 엮음, 민음사, 1998
· <프루스트>, 장 이브 타디에 지음/하태환 옮김, 책세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