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내용과 형식을 분석하고 이해하다
- 최초 등록일
- 2022.08.18
- 최종 저작일
-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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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그 내용과 형식 면에서 분석하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쓰였다. 우선 이 책이 "소설"인지 "에세이"인지의 성격부터 짚어보고,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나 망각한 기억을 더듬으면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해 화자가 끊임없이 내면 의식의 흐름을 파헤치는 심리 과정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당시 살롱문화나 동성애 같은 사회문제도 살펴보고, 덧붙여 프루스트의 글쓰기 특징이나 번역의 문제까지 검토했다.
목차
1. 머리말
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성격 문제
3. 사랑 이야기의 연애소설
4.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5. 내면 의식의 흐름을 파헤치는 심리 에세이
6. 엘 에포크 시대의 살롱 문화를 그린 사회소설
7. 성도착과 동성애의 문제
8. 프루스트의 글쓰기 특징
9. 번역의 문제
10. 맺는말
본문내용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사랑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내면의 자아를 찾기 위한 심리 에세이이다. 이 책이 소설이면서도 소설로 보기에 어려운 점은, 이런저런 사건들의 복잡한 전개나 용어나 어휘의 난해함 때문이 아니라, 실체를 알 수 없는 깊은 내면의 심리를 설명해내려는 어휘와 문장들의 어려움 때문이다.
이처럼 프루스트는 인간의 본질을 인식할 수도, 파악할 수도 없는 존재로 여긴다. 말과 행위에 대한 불충분하고 모순적인 지식만으로는 그 진실을 알 수가 없다. 인간의 본질, 타인의 진실을 모르는데, 자신의 본질은 알 수 있을까? 나 자신도 시시각각 다르게 변한다. 나의 본질도 알 수 없고, 나의 도덕적 가치관이나 나의 삶도 뭐라고 규정지을 수가 없다. 프루스트는 그 본질 혹은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