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초등학교는 교실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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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도 이런 교사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교대에 들어와 벌써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다. 벌써 난 4학년이 되어있고, 이제 곧 임용고사도 치르게 된다. 그 후에 난 교사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까? 아직 이 물음에 난 확실히 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내가 실현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뿐이다. 항상 아이들의 어려움을 챙겨주시고,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는 교사의 모습, 과연 나는 인격적으로 교사의 모습을 갖출 만큼 성숙되어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묻고 싶어진다.
' 말이 통하지 않고 지능도 낮은 동물을 길들여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을 알아듣고 지능도 갖춘 아이를 지도하는 것은 그보다 훨씬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것이다. (Karen Pryor, 1996).'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과연 초등학교의 현장에서 이 말이 잘 들어맞을지는 의문이다. 이 책에서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학급 경영 일지를 통해서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과 그에 대한 선배교사들의 의견이 담겨져 있었다. 아이들에게 항상 사랑을 주는 선생님들의 모습, 그 모습 속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선생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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