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론] 경제가 그런거였나

소개

소주제별로 요약했습니다. 절대로 감상문이 아닙니다. 요약입니다.

목차

1. 돈의 정체(화폐와 신용)
1) 우유병 뚜껑의 경제학
2) 외국돈은 왜 장난감처럼 보이나
3) 돈에 대한 신뢰의 근원
4) 자국보다 다른 나라를 믿을 때
5) 위조 지폐의 경제학

2. 수상한 경제의 주역(주식 이야기)
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식회사
2) 무엇이 주가를 움직이나
3) 주식과 미인선발대회
4) 경제 이야기의 키워드 - 기대
5)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 소유와 경영의 분리
6) "기업지배" 개념은 양날의 칼
7) 『일본경제신문』 기자는 주식을 살 수 없다?
8) "다우"란 무엇인가
9) 주식은 왜 상장하는가
10) 이해하기 어려운 주식 용어

3. 내는 것인가, 뺏기는 것인가(세금 이야기)
1) 민주주의는 세금에서 시작됐다
2) 폭력배의 자릿세와 나라의 세금
3) 바람직한 세금의 세 가지 조건
4) 낼 수 있는 사람이 낼 것인가, 득 보는 사람이 낼 것인가
5) 샐러리맨의 30퍼센트가 "소득세 제로"인 현실
6) 세계에서 관세가 가장 낮은 나라
7) 사람의 행동 양식까지 바꾸는 세금의 위력

4. 무엇이 미국을 만드나(미국경제)
1) 세계의 공공재, 미국
2) 미국이 속도 우선의 나라가 된 이유
3) 프런티어의 상실과 회복
4) 미국에는 "산업"이라는 말이 없다?
5) 문구점에서 보는 미국과 일본의 격차
6) 미국을 구성하는 세 개의 DNA?

5. 돈이 국경을 없앤다(엔, 달러, 유로)
1) 왜 유럽 각국은 자국 통화를 버렸을까
2) 먹느냐, 먹히느냐 ? 대국 독일을 둘러싼 프랑스의 속셈
3) 달러가 기축통화로 불리는 이유? 통화 국제화의 조건
4) 통화 통합에 이르는 5단계

6. 강한 아시아, 약한 아시아(아시아 경제의 안팎)
1) 아시아 경제 위기는 왜 발생했나
2)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 각국 경제 위기의 원인
3) 일본과 아시아 - 아시아를 잇는 기반은 존재하는가?
4) 가난한 나라는 언제까지고 가난한가? 경제 발전의 두 가지 모델
5) 전쟁터에서 시장으로 - 냉전 종결 후의 세계 경제

7. 현재를 살까, 미래를 살까(소비와 투자)
1)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도 소비일까
2) 소비와 투자 - 현재를 살까, 미래를 살까
3) 좋은 투자와 나쁜 투자 - 벤처 캐피털 시대
4) 샐러리맨에게 미래는 있는가 - 흔들리는 라이프 사이클

8. 돈벌이는 창의적 활동이다(기업과 비즈니스)
1) 좋은 돈벌이와 나쁜 돈벌이
2) 창업에 필요한 것 - 비전
3) 창업과 출구 전략 - 시장 진입과 퇴출
4) 씨름은 남의 판에서 하라
5) 빨판상어의 법칙 - 보완과 대체
6) 대기업 부장보다 소기업 사장 - 세계를 자기 눈으로 보라

9. 인간은 한갓 노동력에 불과한가(노동과 실업)
1) 노동이란 무엇인가
2) 일본의 실업률은 정말 낮은가
3) 경제학이 쓸모 없다고 말하는 이유

10. 경쟁이냐, 공존이냐(세계 경제와 일본)
1) 폭주하는 세계 경제
2) 건전한 경쟁, 무의미한 경쟁
3) 경쟁적인 것과 유능한 것

본문내용

◆ 우유병 뚜껑의 경제학
필자는 어렸을 적에 우유 뚜껑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제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비즈니스 감각을 발견하게 되는지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우유병의 뚜껑을 수집하게 되는데 어느 순간 이것은 같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으로 번지게 된다. 그리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우유병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우유병 뚜껑의 가치는 증대되었다. 그러자 필자는 먼 지역에 사는 친척들로부터 뚜껑을 얻어오거나 멋진 뚜껑들을 우유 가게까지 가서 얻어 오는 등의 노력을 들여 뚜껑을 현실세계의 거래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면 멋진 디자인이 있는 뚜껑과 지우개를 교환한다던지 뚜껑 5개와 청소당번을 바꾸는 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의 한 아이가 엄청난 양의 우유병 뚜껑을 학교에 들고 오게 되었고 그 순간에 뚜껑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은 식어버리고 말았다. 가치에 있어서 병 뚜껑의 희소성이 어떤 순간부터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이 우유병 사건이 시사하는 것은 바로 화폐 가치라는 것이 이렇듯 모든 사람의 신용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우유병 뚜껑에서 가치를 발견하자 이는 단순한 우유병 뚜껑이 아닌 화폐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공급이 증대되면서 가치는 다시금 하락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경제가 그런거였나
· 사토 마사히코 지음 / 다케나카 헤이조 지음 리드북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