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중국 철학사 서평

소개

책에 대한 서평임과 동시에 중국 철학사 전반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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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 철학은 예부터 인문학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학문 분야라고 생각된다. 특히 동아시아 문화권에 있어서 중국 철학은 비단 인문학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철학에 대해 학문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그 교양적인 차원에서까지 수많은 서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러한 중국 철학에 대한 교양서 중 많은 것들이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지식만을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내용 뿐만 아니라 표현의 측면에서도 한문을 많이 사용하는 등 읽는데 어려움을 주는 책들이 많다. 풍우란의 『중국철학사』라는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해 먼저 쓰여진 『중국철학사』상,하권을 저자가 축소,개편하여 영문판으로 낸 책이다. 이 책은 표현이나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도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 대한 본격적인 평을 하기 전에 먼저 지은이에 대하여 조금 알아보겠다. 같은 중국 철학사라도 누구에 의해 쓰여졌는지에 따라 제각기 서로 다른 시각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 풍우란은 중국 허난성 탕허현에서 태어나 베이징 대학교를 나온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 책을 영문으로 발간하는 데에 미국 유학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는 1934년에 최초로 『중국철학사』를 완성하였으며, 그 뒤 『신학리』(1939)등을 발표하여 송학을 정리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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