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중세유럽의 이슬람인식

소개

서양 중세유럽의 이슬람인식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무지와 무관심
Ⅲ. 십자군전쟁과 이슬람교도에 대한 인식
1. 적대감과 선전
2. 이해와 탐구
Ⅳ. 맺음말-상호인정과 공존으로

본문내용

Ⅰ. 머리말
로마제국 아래 통합되었던 고대의 지중해 세계는 7C 중엽 이후 이슬람 세계와 비잔틴 세계, 그리고 프랑크왕국이 지배하는 서유럽 세계로 삼분되었다. 이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것은 이슬람 세계로, 그들은 632년 선지자 마호메트가 죽은 지 1세기도 지나지 않아 스페인과 아프리카 해안에서 인도와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대제국으로 발전하였다.
이 당시 비잔틴제국은 자신보다 영토가 10배나 넓고, 예산이 12배나 많으며, 또 병력은 5배나 많이 동원할 수 있었던 막강한 이슬람제국에 맞서 콘스탄티노플의 견고한 성벽 뒤에 숨어 간신히 제국의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한편 서유럽은 게르만의 후예인 샤를 마르텔(Charles Martel)이 이끄는 프랑크왕국의 군대가 732년 이슬람교도를 상대로 프와티에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이슬람 세력의 침입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였다. 후에 샤를마뉴(Charlemagne, 768-814)로 불리게 되는 그의 손자는 오늘날의 프랑스와 독일 대부분, 이탈리아 북부, 스페인 북부 지역을 통합한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여 800년 성탄절에 부활된 서로마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다.

참고자료

· 조셉 폰타나, 《거울에 비친 유럽》, 새물결, 2000.
· 이종경, 〈중세 유럽의 이슬람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