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의 '풀'에 나타난 죽음관
- 최초 등록일
- 2023.05.17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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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수영의 '풀'에 나타난 죽음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민중 작가로서의 김수영
1.2. 선행 연구 검토
2. 김수영의 생애
2.1. 가장으로서의 생애-「거미」를 중심으로
2.2. 문인으로서의 생애-「구름의 파수병」을 중심으로
3. 유작으로서의 <풀>
3.1. 시어를 중심으로 분석
3.2. 마지막 행에서 나타나는 김수영의 현실 의식
4. 결론
본문내용
1.1. 민중 작가로서의 김수영
김수영의 「풀」은 ‘풀’과 ‘바람’이라는 두 가지 주체를 중심으로 ‘누움’, ‘일어섬’, ‘울음’, ‘웃음’이라는 제한된 시어들을 통해 시상이 전개된다.
「풀」의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반영론적 관점에서 이루어졌으며, 억압하는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의연하게 일어나는 민중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다. 「풀」은 바람보다 먼저 누울 정도로 연약하여 먼저 눕고 울지만,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웃는 모습으로 강인한 민중의 상징으로 연구되었다. 정리하자면 ‘풀’과 ‘바람’은 대립되는 시어고, ‘비’와 ‘바람’ 등이 시련 등을 나타내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널리 쓰이는 점으로 보면 이들이 ‘풀’과는 대립적인 부정적인 세력을 나타낸다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그것이 민중의 강인함을 나타내는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반영론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작품을 해석한 기존의 논의들을 먼저 살피려 한다.
1.2. 선행 연구 검토
앞서 기술된 바와 같이, 「풀」이 민중의 상징으로서 지니는 강인함이라는 성질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 또한 존재하는데, 우선 황동규의 반론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김수영, 김수영전집 1, 민음사, 2003,
강웅식. 2004. 김수영의 시「풀」에 나타난 상징적 의미와 그 초월성. 민족문화연구, 40, 239-264쪽.
김현, 웃음의 체험, 황동규 편, 『사랑의 뿌리』, 문학과지성사, 1976, 211쪽
이종옥. (2013). 김수영의 「풀」에 나타난 음양적(陰陽的) 상상력. 한국문학논총, 65, 331쪽.
황동규, 「시의 소리」, 『사랑의 뿌리』, 문학과지성사, 1976, 156-1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