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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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은 스웨덴 출신 블로거이다. 첫 장편소설 데뷔작인 ‘오베라는 남자’는 스웨덴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하는 90만명이 읽었다고 한다.
이 책은 46개국에 판권이 수출될 정도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2023년인 올 해 톰 행크스 주연의 「오토라는 남자」로 영화 개봉 예정이다.
800페이지가 넘는 장편 소설이고 두괄식 전개라 초반 집중이 어려워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하루 1시간 정도씩, 일주일 읽은 것 같다.)
하지만, 소설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공 오베의 통찰력과 그런 오베를 풍자하는 내용이 재미있어 완독하는 힘이 되었다.
이 소설은 스웨덴에 사는 오베라는 남자 주인공이 전자상가에 아이패드를 사러 가면서 시작이 된다. 첫 등장부터 그는 심상치 않다. 우리 주변에 있는 약간은 진상 같기도 하고, 또 조금은 답답해 대화가 안되는 고집스런 원칙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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