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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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유명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이다. 책 전체 분위기가 너무나도 어두워서 우울증에 걸릴 뻔 했다. 약간 자극적인 내용도 있어서 읽으면서 거북한 감정이 들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왠 공장인지 어디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가위 같은 것으로 가슴팍을 찔러서 기리하라 료지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다. 결론적으로 보면 료지가 범인이었다. 유키호가 맨날 돈에 팔려서 자기 아버지한테 성추행을 당하는 것을 알게 되고 죽인 것이다. 이렇게만 적고 보면 특별할 것도 없다 싶겠지만 뭔가 어두운 분위기를 잘 묘사했다.

등장하는 인물들 전부가 뭔가 범죄적이고 칙칙하고 그런 분위기가 나왔다. 이 책에서는 사사가키 준조라는 형사가 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사실 이런 형사가 현실에 실존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았다. 하지만 소설의 긴박감, 진실 규명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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