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시조의 역사적 전개

소개

시대별 전개양상과 특성을 설명하고 각 시대의 시조를 싣고 해석.

목차

- 고려말,조선전기
- 조선중기
- 조선후기

본문내용

시조의 주제가 전개되는 양상은 당대의 정치·사회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는데, 이것은 시조가 상층의 문학이었던 점과 부합한다.
→ 기록에 나타난 시조 작가는 학자나 무인 등을 비롯해 상층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가집이 아닌 개인문집에 작품을 남긴 사람의 경우도 문집을 지닐만한 학식이나 신분을 갖춘 사람이었다. 물론 후기의 작자층인 기녀들이나 가객들이 상층에 속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들이 시조를 노래한 것은 상층인의 의식이나 생활에 봉사, 또는 그런 의식이나 생활에 동화되고자 했던 것이다.

1. 고려 말·조선 전기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된 15세기 전반기는 정치적인 격변의 시기였다. 그래서 상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받은 충격은 대단한 것이었고, 상층의 장르였던 시조에서는 이 정치적 격변기에 대처하는 태도가 반영되었다.

1) 고려 말 - 다양한 소재를 취하면서 단편적인 생각들을 담아 내는 것이 특징이고 사대부 계층에 의해 창작된 평시조가 주류를 이룸.

< 이화에 월백하고 - 이조년 >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냐마난.
다정(多情)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참고자료

· 국문학신강 편찬위원회, 국문학신강, 새문사, 1985.
· 김대행, 시조유형론,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총서 16,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86.
· 김흥주, 한국문학의 이해, 민음사, 1986.
· 조동일, 한국문학강의, 길벗, 2003.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