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 안톤 체홉의 벚나무 동산

소개

나름대로 벚나무 동산을 읽고 분석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벚나무 동산을 처음 읽은 내 느낌은 ‘혼란’이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희곡인지라 대화체 글이었고 그 대화마저도 연계성이 없고 서로들 각기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듯했다. 그 대화마저도 연계성이 없고 서로들 각기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많은 주인공들로 인해 그들의 성격을 파악하는데도 오래 걸렸고 끝까지 확실히 이렇다고 단정 지을 수 없었다. 하지만 벚나무 동산을 배경으로 한 등장인물들 속에 내재하는 상징적 의미를 조금이나마 담아보려 한다.
먼저 1막에서는 류보비 안드레예브나가 5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것을 상인 로빠힌과 두냐샤가 저택에서 기다린다. 모두들 흥분되어 있다. 드디어 연착한 기차를 타고 온 류보비 안드레예브나와 아냐 일행을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들을 환영하고 기뻐한다. 안드레예브나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많은 과거가 담겨있고 그곳에서 정겨움을 느끼며 벚나무 동산에 돌아온 것을 꿈만 같아하며 눈물까지 흘린다. 그러나 기쁨은 여기까지이고 곧바로 8월에 영지가 경매에 넘어간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참고자료

· '안톤 체홉'의 <<벚나무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