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안톤 체홉의 벗꽃동산
- 최초 등록일
- 2006.07.0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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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톤 체홉의 `벗꽃동산` 소개 및 분석 입니다.
목차
등장인물
평가
줄거리
본문내용
경제적으로 이미 막다른 골목에 와 있으면서도 옛날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낭비벽을 버리지 못하는 지주 라네프스카야 부인과 자립심이 없는 그의 오빠, 그리고 전에는 이 집의 농노(農奴)의 자식이었으나 지금은 경기 좋은 신흥상인이 된 로빠힌, 게다가 부인의 외동딸이며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아냐, 그리고 가정교사 등이 이 작품의 주요 인물들이다. 마침내 경매에 붙여진 ‘벚꽃 동산’은 로파힌의 손에 들어가고 부인 일가는 묵은 벚나무들이 찍혀 넘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추억 많은 이 땅을 떠나 각기 불안한 새 생활 속으로 흩어져 간다.
체호프의 희곡 중에서도 가장 완숙한 것이라 평가된다.
줄거리
라네프스카야 부인은 일찍 남편을 잃고, 어린 자식을 강에서 익사한 후부터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도망가 정부나 다를 바 없는 사내와 파리에서 타락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내에게 돈을 몽땅 털리고 피로로 지치자 자기를 데리러 온 딸 아냐와 함께 무능한 오빠 가예프가 사는 영지(領地) 「벚꽃 동산」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백과 사전에도 실려지고 있는 조상 대대의 이 유명한 토지도 빚의 담보로 잡혀지고 있는 데다가, 오는 여름에는 경매에 붙여지게 되어 있다. 부인을 경애(敬愛)하는 상인 빠르힌은, 옛날 이 저택에서 일하고 있던 농노의 아들이지만, 지금은 신흥 자본가가 되어 있고, 일가의 곤경(困境)을 마음으로부터 염려하여, 이 벚꽃 동산의 벚나무들을 모두 잘라 버리고 별장지로 조성하도록, 현실적인 권고를 한다. 별장지로 만들어 빌려주면, 적게 어림잡아도 연 2만 5천 루불의 수입은 되니까 부채 따위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는 열심히 설득한다. 그러나 라네프스카야 부인이나 가예프는 그 충언을 별로 귀담아 듣지도 않고, 옛날 습관대로 거리의 레스토랑에서 고급 식사를 즐기고, 돈도 없으면서 통행인에게 금화를 던져주면서. 허송 세월을 하고 있다. 죽은 자식의 가정 교사였던 만년 대학생 트로피모프는, 결단적으로 낡은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로 뛰어 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젊은 아냐도 그러한 그의 의견에 동감한다. 곧, 8월의 경매일이 다가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