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관련] 자유로부터의 도피 비평감상문

소개

부끄럽지만 반에서 몇 안되는 3점 추가점을 받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자유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우리가 살아가는 국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일컬어지는데, 우리는 진정 제대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확신을 가지고 대답할 자신이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자유'라는 단어는 뭔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느낌을 준다.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에리히 프롬은 물질적·신체적인 안온함을 위해서 정신적인 자유를 내주는 현상을 지적한다. 1930년대에서 2차 세계대전까지의 나치 독일에서 독일 국민들이 나치즘에 대항하는 대신 일상의 평안함이나 안전을 위해 정신적으로 나치즘에 굴복했던 것이 그 예이다. 여기서 우리는 '자유'라는 한 단어의 개념이 둘로 분리됨을 알 수 있다.
물리적 억압이나 생활환경의 박탈로부터 벗어나 누리게 되는 신체적인 자유가 소극적 자유라고 하는 한 부분이다. 자신이 자유롭다고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하는 부분으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자유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 자유는 집단 속에서의 소외,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끼는 권태와 같은 정신적 억압에서 벗어난 상황을 지칭하며 정신적 자유, 적극적 자유라고 칭한다. 소극적 자유를 얻고자 적극적 자유를 희생한다는 것이 바로 프롬이 말하는 '자유로부터의 도피'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