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미학과감상 A+받은 레포트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영화에 나타난 계급성을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소개

영화미학과감상 레포트로 제출해 과목 A+를 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을 영화에 나타난 계급성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과제였으며, 니체의 니힐리즘과 연관지어 해석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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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는 놀라울 만큼 잔인하다. 물론 영화의 후반부 액션이 잔인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잔인함은 마주치기 싫은 현실을 마주할 때 인간이 느끼는 처참한 절망을 의미한다. 나는 철저하게 믿었던 것들이 신기루처럼 흩어져 버릴 때, 바로 그러한 때에 인간은 절망과 허무를 뼈저리게 느낀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플라톤은 세상을 상대적인 것으로 보려고 했던 소피스트들에 맞서기 위해, 선의 이데아라는 피안을 만들어내었고, 이러한 이원적인 세계관은 그리스도교의 세계관으로 그대로 답습되었으며, 나아가 그리스도교가 인간의 이성과 기술, 과학의 발달로 그 영향력을 의심받고 나서부터는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그 길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이러한 인간들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이 끝없이 답습되어온 이유가 전부 허무를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참고자료

· 전슬기,”1인당 국민총소득 3만5천달러 돌파”,한겨례,2022-03-03,
·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33295.html
· 기생충,봉준호 감독,(바른손이앤에이),01: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