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후삼국시대를 열다, 견훤의 생애와 업적 - 후삼국시대의 문을 열고 그 문을 스스로 닫은 걸출한 군주

목차

1. 개요
2. 견훤 출생과 생애
3. 후백제의 건국
4. 고려와 천하를 두고 다투다
5. 고려 망명과 최후
6. 견훤에 대한 평가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개요

견훤은 신라 말기의 군인이자 후백제의 초대 국왕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후삼국시대를 연 인물이자 후백제를 건국한 시조이며, 재위 기간은 892~935년이다. 신라 서남해안의 변방비장으로 공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진성여왕 때 각 지역의 호족들이 지방을 점거하여 독립적인 세력을 이루는 사태에 이르자 892년 무진주를 점령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892년에서 935년 음력 3월까지 후백제의 왕으로 재위한 그는 본래 통일신라의 장군이었으나 889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반란을 일으키고, 892년에 통일신라의 무진주를 습격하였으며, 900년에 통일신라의 완산주를 도읍으로 후백제를 건국하였다.
927년 서라벌로 쳐들어가 붙잡은 신라의 경애왕을 스스로 자진토록 하고, 경순왕을 신라의 왕으로 세웠다. 935년 음력 3월에 적장자인 신검이 일으킨 정변으로 황위에서 축출되었다가 그 해 6월에 고려 측과 사위 박영규 등의 도움으로 후백제를 탈출했고 대리청정을 하던 신검은 같은 해 음력 10월 17일에 정식으로 즉위하였지만, 936년 음력 9월 8일에 견훤을 앞세운 왕건측의 총공격으로 후백제는 패망하였다. 신검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왕건의 후백제 정벌에 앞장을 섰던 견훤은 신검이 왕건에 의해 일단 사면되는 조치를 받자 극도의 울분과 번민으로 등창이 일어나 크게 번졌고, 이에 그 다음 날인 음력 9월 9일에 사망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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