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심 현상의 선택이유, 이론과 실무에서의 의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은 연간 약 11만 명이 발생하고 2030년에는 약 3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질환이다(Kim et al., 2019). 인구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뇌졸중의 발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뇌졸중 환자 중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뇌졸중 환자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 모색이 필수적이다.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뇌졸중의 재발률이 25~30%로 높은 질환이며(조유정, 현명선, & 박진희, 2019), 발병 후 재발률이 1년 이내 5.5%, 3년 이내 10%로 발병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영채 et al., 2009). 게다가 재발 뇌졸중은 초발 뇌졸중보다 장애 정도가 심하고 치명률이 높아 뇌졸중 환자에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Chung & Kim, 2015).
자가간호는 질병 조절이 가능하지만 조절되지 않으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중요한 요소이며, 급성기 이후에도 의식저하, 신체 마비나 허약함, 언어장애, 연하장애, 인지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가 남을 수 있어 만성질환의 관리로써 자가간호가 필요하다 (류세앙, 김화영, & 나은하, 2018). 최대 10 년간 적극적인 자가간호를 수행한 뇌졸중 환자는 재발률과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보고에 따르면(Cheng et al., 2017)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는 매우 중요하다.
<중 략>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포함하여 만성질환 자가간호 이론 중심의 자가간호 요인을 밝히고 그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 중재의 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연구가 축적되면 실무를 이끄는 데 유용한 확실한 근거 기반 지식을 만들기 위해 이론을 수정하거나 다듬을 수 있기 때문에 (Riegel, Jaarsma, Lee, & Strömberg, 2019) 자가간호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포함하는 이론개발전략은 다른 개념의 확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제시할 것이다 (Riegel et al., 2019).
· Appalasamy, J. R., Joseph, J. P., Ramaiah, S. S., Quek, K. F., Zain, A. Z. M., & Tha, K. K. (2019). Exploring stroke survivors’ self-efficacy in understanding and taking medication and determining associated factors: a cross-sectional study in a neurology clinic in Malaysia. Patient preference and adherence, 13, 1463.
· Cheng, Y.-Y., Shu, J.-H., Hsu, H.-C., Liang, Y., Chang, S.-T., Kao, C.-L., & Leu, H.-B. (2017). The impact of rehabilitation frequencies in the first year after stroke on the risk of recurrent stroke and mortality. Journal of Stroke and Cerebrovascular Diseases, 26(12), 2755-2762.
· Chung, J. W., & Kim, J.-H. (2015). Factors related to fear of recurrence in stroke pati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undamentals of Nursing, 22(2), 190-197.
· Kim, J. Y., Kang, K., Kang, J., Koo, J., Kim, D.-H., Kim, B. J., . . . Bae, H.-J. (2019). Executive Summary of Stroke Statistics in Korea 2018: A Report from the Epidemiology Research Council of the Korean Stroke Society. J Stroke, 21(1), 42-59. doi:10.5853/jos.2018.03125
· Riegel, B., Jaarsma, T., Lee, C. S., & Strömberg, A. (2019). Integrating symptoms into the middle-range theory of self-care of chronic illness. ANS. Advances in nursing science, 42(3), 206.
· Riegel, B., Jaarsma, T., & Strömberg, A. (2012). A middle-range theory of self-care of chronic illness. Advances in Nursing Science, 35(3), 194-204.
· Smith, M. J., & Liehr, P. R. (2018). Middle range theory for nursing: Springer Publishing Company.
· Von Wagner, C., Steptoe, A., Wolf, M. S., & Wardle, J. (2009). Health literacy and health actions: a review and a framework from health psychology. Health Education & Behavior, 36(5), 860-877.
· 고영채, 김욱주, 양미화, 오창완, 백남종, 한문구, . . . 권오기. (2009). 일개 병원기반 코호트에서 관찰한 장기간의 뇌졸중 재발률. [The Long-term Incidence of Recurrent Stroke: Single Hospital-based Cohort Study]. 대한신경과학회지, 27(2), 110-115. Retrieved from http://www.riss.kr/link?id=A101609698
· 김민경, 이혜련, 권주연, & 오현수. (2013). 뇌졸중 환자의 건강행위에 대한 영향요인 및 매개요인. 성인간호학회지, 25(6), 610-621.
· 김성은, 오진아, & 이윤미. (2013). 건강정보 이해능력(Health Literacy)에 대한 개념분석.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9(4), 558-570. Retrieved from http://www.riss.kr/link?id=A100291924
· 김준엽, 배희준, & 박종무. (2019). 뇌졸중 역학보고서, 2018. 주간 건강과 질병, 12(43), 1845-1860.
· 류세앙, 김화영, & 나은하. (2018).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 이행 영향요인.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12(4), 305-314.
· 박영남, & 김철규. (2019). 지방 종합병원을 방문한 허혈성 뇌졸중 노인 환자의 건강정보 활용능력과 뇌졸중 지식이 자가간호 이행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31(5), 573-583.
· 이원주, & 이지원. (2020). 뇌졸중 환자의 스트레스와 통합성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 21(1), 232-239.
· 정영주, & 김희선. (2021).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질병인식이 재활이행에 미치는 영향. 기본간호학회지, 28(3), 331-342.
· 정지민, & 차지은. (2020). 뇌졸중 환자의 건강행위 영향요인: 뇌졸중 환자와 가족 돌봄제공자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중심으로.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32(6), 632-641.
· 조유정, 현명선, & 박진희. (2019).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와 건강증진행위. [Effects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n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Patients with Stroke]. 근관절건강학회지, 26(3), 167-174. Retrieved from http://www.riss.kr/link?id=A106482652
· 최연옥, & 이주희. (2017).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지식과 재발염려가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
· 최정희, & 박완주. (2021). 중년기 초발 뇌졸중 환자의 성향적 낙관성과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이 건간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재활간호학회지, 24(1),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