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대한민국사

소개

대한민국사에 대해서 중요부분 요약과 함께 서평있음

목차

1. ‘친일파’에 관한 명상(일재잔재 청산의 몇 가지 편향에 관하여)
2. ‘참된 보수’를 아십니까(‘똥과 된장’만큼 다른 수구와 보수의 차이)
3. 맥아더가 은인이라고?(남의 나라 장수 동상이 서 있는 나라)
4. 상아탑은 병역비리탑?(병역기피의 사회사 2)
5. 학살은 학살을 낳고..(결코 참전하지 말았어야 할 베트남 전쟁)
6. 독재정권이 더 악랄했다(서대문형무소, 일제의 만행만 기억할 것인가)
7. 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너시고..(식민지조선을 강타한 ‘김일성 전설’)
8. 거지 중의 상거지, 해골들의 행진(이승만과 우익청년 테러집단의 ‘국민방위군 학살 사건’)
9. 이제 개천에서 용 안 난다(대학입시, 갈수록 약화되는 계층 이동의 기능)
10.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나이에 관한 역사적 명상)

본문내용

맥아더 장군, 어려서부터 우리는 그를 우리 민족의 은인으로 배워왔고 동상까지 세우며 기려왔다. 그러나 과연 그가 민족의 은인인지, 또는 살아생전에 동상까지 세워 기려야 할 만큼 훌륭한 인물인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1951년에 트루먼이 맥아더의 주장대로 만주를 폭격했더라면 통일은 그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주폭격 주장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었다. 원자폭탄의 사용을 전제로 한 맥아더의 만주폭격 구상이 실현되었다면 이는 한반도의 통일이 아니라 즉각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일이었다.
맥아더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게서 우리나라를 지켜준 위대한 장군이었다는 것이다. 분명 어린시절 위인전이나 선생님들에게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믿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맥아더가 구국의 영웅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내가 지금껏 진실로 알고 있던 역사적인 여러 사건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분명 맥아더가 우리나라를 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 있는 여러 가지 왜곡된 진실에 대해서도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