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육] 불교교육의 현대적 의미

소개

세 분의 스님들과 함께 불교교육 전반에 관해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불교교육을 정리해보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반부는 실례 위주고요 후반부는 실례를 이론과 결부시키는 내용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또한 불교교육에서 현대교육이 배워야 할점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냥 수필식으로 읽어내려가도 좋은글귀들을 접하게 될것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보광선원에서

Ⅱ-2. 보림사에서
Ⅱ-3. 보광선원에서

Ⅲ. 결론

본문내용

대교 이후의 공부는 전술했듯이 자율에 맡겨진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깨달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상에서 말한 강원과 승가대학은 불교의 작은 부분이다. 불교가 종교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행하는 기본적인 틀일 뿐이다. 우선은 이 틀 안에서 불교의 가장 큰 문제, 존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제행무상인 이 세상에서 어떻게 영원한 실상을 찾아갈 것이냐를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 안에 있는 미어진 마음을 밝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기 안의 불성을 찾아내면 이 틀 역시 무의미해진다. 지금까지 살펴 본 불교의 전반적인 모습에서 현재 학교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타인에 의한 학습 못지 않게 자기학습이 중요하다.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던 불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빛을 잃고 있던 생래적인 지식들을 들어내는데 역점을 두는 것처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을 스스로 들어내도록 하는데 힘써야 한다.
강원의 강단에서 이루어지는 논강 역시 현실적인 면에서 자기학습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공개 토론을 통해 해결하려 노력하며 선생과의 거듭된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 학습의 과정은 현재 초등학교 열린교육의 한 형태로 이루러지고 있는 모둠 토의의 그것과 유사하다.

참고자료

· 1. 운문승가대학 문화부 편집, 운문 봄호, 대구, 운문승가대학